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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섹 Life

[독극물 암살] 치명적인 화학무기 '독극물'

 

 

적게는 수만명, 많게는 수백만명이 국가의 운명을 걸고 싸움을 '전투' 라고 부른다. 수천대의 항공기, 수만대의 차량과 전차들이 모여 싸우는 거대한 규모의 전투가 있듯이 오직 하나의 적을 죽이기 위해 싸우는 가장 작은 전투도 있다.  이를 '암살'이라고 부를 수 있다. 일단 암살 대상은 정치적인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인물이어야 한다. 암살은 상대가 방심한 틈을 타 갑자기 아주 빠른 시간 내에 결판이 나는 전투이다. 그리고 암살의 성공은 역사를 바꾸는 결정적인 사건이 되는 경우가 많다.

 

 

 

 

 

 

직접적이고 분명한 암살 방법은 뭐니뭐니해도 이다. 원거리 무기이므로 눈에 띄지 않게 멀리서도 공격할 수 있고, 구하기 쉽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총을 이용한 암살은 머리에 정확한 겨냥을 하지 않는 이상 항상 깔끔하게 마무리되는 것은 아니다.

 

또 다른 암살의 방법에는 뭐가 있을까?

 

 

 

 


영화에서도 많이 봤겠지만 독극물을 활용한 암살 방법이 있다.가장 유명한 독극물 암살로는 김정남 암살 사건이 있다. 수많은 사람이 오가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 한복판에서 일어난 사건으로 오일 바른 손을 얼굴에 문지르니 얼마 걸리지 않아 죽고 말았다. 그 오일은 바로 VX독극물이라고 발표했다. VX는 1952년 영국에서 살충제를 연구하다가 발견한 치명적인 신경독이다. 생각하기 쉽게 영화 <더락>에 등장하는 초록색 화학무기가 바로 VX독극물이다. VX 독극물보다 더 센 독극물이 있는데 바로 '폴로늄210' 이다. 청산가리보다 최대 1조배에 달하는 독성을 지녔다. 몸에 1g만 들어와도 목숨 줄이 왔다갔다 할 정도로 무시무시한 물질이라고 할 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