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신(新)' 7대 불가사의] 페트라, 엘 카스티요 피라미드

엘 카스티요 피라미드

남부아메리카와 북부아메리카 대륙을 잇는 중간 지역에 위치한 멕시코는 나라 전체가 거대한 박물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멕시코는 자그마치 27곳의 지역이 유네스코 세계 유산으로 등록되어 있습니다.

 

너무 많아 다 얘기하기조차 어렵지만, 중요한 유적을 꼽으라면 서쪽 유카탄 반도에 자리한 치첸이트사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치첸이트사가 중요한 까닭은 멕시코에서 탄생한 톨텍 문명과 마야 문명이 결합한 현장이기 때문입니다 치첸이트사를 대표하는 곳은 북쪽에 있는 엘 카스티요 피라미드예요.

 

 

 

마야의 우주론을 상징하는 천문대 유적으로 9층 계단식 건물로 전체 높이는 24m에 이릅니다.건조한 석회암 지대에 있고, 유적은 석회암, 회반죽한 흙·목재 등으로 되어 있습니다.피라미드는 계단이있는 정사각형 계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는 춘분과 추분에는 이곳에서 놀라운 현상을 볼 수 있습니다.

 

해가 서쪽으로 사라지기 직전에 쿠쿨칸 신전 테라스의 각 모서리에서 만들어 내는 거대한 뱀 모양의 그림자가 건물을 기어 내려와 계단 아래의 뱀 머리 조각에 연결되는 현상입니다. 마야인들은 이 시기에 맞춰 씨앗을 뿌리고 수확을 했다고 하네요.

 

 

페트라

 

 

페트라는 나바테아인이 건설한 사막에 있는 고대 도시이다. 나바테아인는 페트라와 지역 무역로의 근접성에서 이익을 얻은 유목민 아랍인으로서 효율적인 물 수집 방법을 구축하고 구조를 단단한 암석으로 조각하는 데 뛰어난 능력을 보유하여 페트라의 건물들을 바위산을 반쯤 깎아서 만들었다고 합니다.

 

독창적인 치수체계를 갖추고 있었기 때문에 건조한 이 지역에서 사람들이 대규모로 정착할 수 있었습니다. 현재는 요르단의 상징이자 요르단에서 가장 많이 방문한 관광 명소입니다. 페트라는 1985 년 이래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으로 등록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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